송새벽 vs 탑, 대종상 신인상 놓고 겨룬다

전형화 기자  |  2010.10.13 14:08

'충무로 샛별' 송새벽과 빅뱅의 멤버 탑이 대종상 신인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13일 오후2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김영수 조직위원장, 정인엽 집행위원장, 차승재 대종상 총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는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8시50분부터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송새벽과 탑은 각각 '해결사'와 '포화 속으로'로 남우신인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방자전'과 '해결사', '시라노:연애조작단'으로 충무로에 주목을 받고 있는 송새벽은 앞서 부일영화상에서 '방자전'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탑은 '포화 속으로'에서 학도병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남자신인상에는 송새벽과 탑 외에 '파괴된 사나이'의 엄기지누,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최다니엘, '바람'의 정우 등이 후보로 꼽혔다.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8시5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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