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2' 톱3 운명은? 존박 '약진'·허각 '빨간불'

김겨울 기자  |  2010.10.15 10:29
존박 장재인 허각ⓒ류승희 인턴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가 단 2회 남았다.

15일 오후 11시 서울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슈퍼스타K2'의 생방송에서 드디어 TOP3의 운명이 결정된다.

무려 143만 여명의 참가자들의 도전을 뚫고, TOP11의 치열한 합숙기간도 살아남아 여기까지 온 참가자는 존 박, 장재인, 허각 뿐이다. 이들은 모두 슈퍼세이브 제도로 한 번씩 1등을 차지해 본 실력자들이다.

슈퍼세이브 제도란 올해부터 새롭게 만들어진 제도로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은 참가자는 사전 온라인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 등 타 결과와 무관하게 다음 라운드 진출권이 주어지는 제도다.

하지만 TOP4부터는 슈퍼세이브 제도도 사라진 상태. 이제 합격 여부는 사전 온라인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생방송 문자 투표 60%로 결정될 뿐이다. 과연 TOP3 중에 과연 누가 살아남고, 누가 짐을 쌀까.

그동안 '슈퍼스타K2'의 탈락자를 미리 점쳐보는 지표로 사용되는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존 박이 5주 만에 장재인을 앞질렀다. 14일 오후 6시 마감된 이 투표에서 존 박은 총 2만 9815표, 장재인은 2만 8522표로 1300표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장재인이 4주 내내 1위로 독주했던 것을 감안하면, 존 박의 약진이 눈에 띈다.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꼴찌는 허각이다. 허각은 2만 2897표로 존 박과 장재인에 비해 5000여 표 이상 차이나며 뒤쳐져 다음 라운드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심사위원 투표는 큰 실수가 없는 한, TOP3가 비슷한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일 생방송에서는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에'를 부른 존 박이 최고점을 받긴 했으나, 장재인과 허각 역시 심사위원들로부터 90점 넘는 점수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였다.

결국 최종 결정은 생방송 문자 투표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TOP11으로 시작했을 때만 해도 참가자들의 컨디션과 무대에서 보여주는 실력이 생방송 문자 투표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현재는 고정 팬들이 확보돼 중복 투표, 편법 투표 등 논란도 있지만, 결국 팬 층이 두터운 사람이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 2달여간 진행됐던 '슈퍼스타K2'에서 보여줬던 음악 실력은 물론, 개성, 인간적 매력, 스타성까지 종합적인 이들의 평가가 TOP3의 탈락을 좌지우지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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