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보자" '도망자' 촬영장에 日팬 100여명 운집

길혜성 기자  |  2010.10.17 16:50
비를 보기 위해 '도망자 PLAN.B' 촬영장을 일본 팬들
한류 스타 비(본명 정지훈)를 보기 위해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도망자 PLAN.B'(이하 '도망자') 촬영장에 일본 여성팬 100여명이 운집했다.

17일 '도망자' 제작사 측에 따르면 16일 이른 아침부터 경기 파주에서 진행된 '도망자' 촬영에는 일본 여성팬 10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도망자'는 지우 역의 비와 이형사(정승교 분) 김형사(김형종 분) 박형사(김수현 분) 등이 자동차 격투신에 나선 모습을 찍었다.

제작사 측은 "일본 팬들은 비가 촬영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보기 위해 이번에 한국을 찾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행사인 모두투어에서 드라마 '도망자'의 촬영장을 통해 비를 만날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관광객을 모집한 것"이라며 "신청자가 많아 회차를 나누어 방문하기로 했으며 이날 방문객들이 1차 여행객"이라고 전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에서 온 한 여성팬은 "비의 실감나는 액션을 직접 봐서 정말 좋았다"면서 "액션장면이 너무 격해서 혹시나 촬영 중 부상을 입지나 않을까 걱정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비는 이날 촬영에서 상대 무술배우와 치열한 대결을 펼치던 중 자동차 지붕 위에서 굴러 떨어졌다. 박주천 무술감독 등 스태프들이 곧바로 달려가 상태를 살펴본 결과 특별한 부상은 입지 않아 곧바로 촬영은 재개할 수 있었지만, 현장을 지켜보던 일본 여성팬들은 '아'하는 탄성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비는 쉬는 시간을 이용,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여준 일본 여성팬들에 깍듯이 인사를 하는 등 월드스타다운 면모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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