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유지태 주연의 스릴러 영화 '심야의 FM'이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심야의 FM'은 지난 주말(15일~17일)동안 27만 7088명을 동원, 누적관객 34만 616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심야의 FM'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1위에서 끌어내리는데 성공,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심야의 FM'은 지난 4일 등급문제로 불과 몇 시간을 전에 예정되어있던 시사회를 취소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올 가을 극장가는 이렇다 할 화제작 없이 여러 편의 영화가 관객을 갈라먹고 있다. 주말동안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만 '심야의 FM', '시라노; 연애조작단', '방가?방가!', '검우강호', '레터스 투 줄리엣'의 5편이다. 최근작인 '심야의 FM'의 강세 속에 추석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롱런이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 '심야의 FM'은 정체불명의 청취자 한동수(유지태 분)에 맞서 두 시간동안 생방송을 진행하는 스타 DJ 고선영(수애 분)의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