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가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트레일러에 출연했다.
18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측은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안성기가 공식 트레일러에 출연한다고 밝히며 현장 촬영사진을 공개했다.
신영현 광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트레일러는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갈대밭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안성기는 오랜 삶의 여정의 끝에서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노신사를 유럽 신사를 연상케 하는 연미복과 깊은 주름 분장을 한 채 연기했다.
안성기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맨발로 흙 위를 걸어 다니고 차가운 땅바닥에 장시간 누워있어야 하는 장면을 촬영하며 오히려 스태프들을 독려하는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을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트레일러는 오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씨네큐브 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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