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극중 노래 소화하려 한달 기타 연습"

임창수 기자  |  2010.10.20 19:07
신세경 ⓒ양동욱 인턴기자

배우 신세경이 영화 '어쿠스틱'에서 극중 삽입곡을 직접 부른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CGV왕십리에서 영화 '어쿠스틱'의 언론, 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신세경은 이날 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타를 한 달 정도 연습했고 노래도 감독님이 원하시는 느낌을 내기위해 많이 논의하고 연습했던 것 같다"며 "기본적으로 음악을 좋아하지만 노래를 잘 못 불러서 부르는 것보다는 듣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경은 "음악영화인데 아무래도 다른 음악하시는 분들에 비해 기타연주나 노래나 부족한 면이 있었다"며 "그런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했고 다 같이 한 작품을 열심히 만들자는 마음은 같았다"고 덧붙였다.

신세경은 영화 '어쿠스틱'에서 라면을 먹어야만 살 수 있는 희귀병에 걸린 싱어송라이터 세경 역을 맡았다.

한편 '어쿠스틱'은 세 편의 단편영화를 묶은 옴니버스 영화로 음악을 매개로 청춘들의 방황과 열정을 그렸다.

신세경, 백진희, 2AM의 임슬옹, 씨엔블루의 이종현과 강민혁 등 청춘스타들의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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