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윤아·서현 "'훗'은 깜짝 선물, 무대서 만나요"

박영웅 기자  |  2010.10.22 11:06
소녀시대 윤아(왼쪽)와 서현
걸그룹 소녀시대가 국내 활동을 앞두고 팬들에게 컴백 인사를 전했다.

소녀시대 멤버 윤아, 서현은 2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윤아는 일본어 공부 도중 펜을 들고 포즈를 취했고, 서현은 청초한 표정으로 팬들에 반가움을 안겼다.

먼저 윤아는 "오랜만이죠? 저희는 일본과 한국을 왔다갔다하며 활동중이에요. 저희는 모두다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훗 활동 너무너무 기대돼요. 응원 열심히 해주세요. 훗훗훗"이라며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이어 "'훗'으로 깜짝 선물해서 놀랐죠? 우린 놀란 모습 보며 성공했다고 좋아했어요. 놀래켜 주고 싶어서 비밀로 꽁꽁 지켜왔거든요. 일본에 있다고 한국 소원 잊은거 아니라구요. 바람 필까 걱정했는데 바람은 무슨..제가 표현 잘 못하고 저에게 주시는 사랑만큼 보답 못하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 들 때가 많아요. 그치만 다 알죠?"라며 감사 인사도 전했다.

서현은 “소녀들이 일본으로 완전히 떠난 줄 알았죠? 훗. 갑자기 컴백한다고 해서 많이 놀라셨죠? 깜짝 컴백 훗 소녀시대의 새로운 모습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건강. 소녀들 응원해주시려면 지금부터 건강관리 잘 하셔야 합니다. 조만간 무대에서 만나요"라고 컴백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오는 27일 새 미니 앨범 '훗'을 발표하며, 29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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