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유리, 새 앨범서 작사 참여..R&B 첫 도전

박영웅 기자  |  2010.10.25 09:08
걸그룹 소녀시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첫 작사곡을 공개한다.

유리는 오는 27일 발매되는 소녀시대의 새 미니 앨범 ‘훗(Hoot)’의 수록곡 ‘내 잘못이죠’를 통해 작사에 도전했다.

이 곡은 소녀의 감성을 담은 예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로 소녀시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정통 R&B 발라드 곡이다.

이번 음반에는 ‘훗’을 비롯해 소녀시대의 한층 성장한 보컬과 감성을 만날 수 있는 5곡이 수록돼 있다. 작사가로 참여한 휘성을 비롯해 지누, Kenzie(켄지), 황현 등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첫눈에...’는 겨울을 처음 함께 보내는 풋풋한 연인들을 위해 소녀시대가 전하는 러브송으로, 눈이 내리는 듯한 느낌의 곡 분위기와 예쁜 멜로디가 돋보인다.

소녀시대 멤버 사이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신나고 경쾌한 멜로디의 ‘단짝’, 연인에게 보내는 슬픈 메시지를 담은 애잔한 분위기의 ‘웨이크 업(Wake up)’까지 소녀시대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는 평이다.

소녀시대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25일 각종 음악사이트에 타이틀곡 ‘훗’을 선공개한다. ‘훗’은 고고 리듬에 복고풍의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경쾌한 느낌의 팝댄스 곡으로, 마음에 화살을 쏘듯 자꾸 마음을 아프게 하는 남자친구에게 전하는 귀여운 경고를 담은 노래다.

한편, 소녀시대는 29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훗’의 무대를 첫 공개하며, 한국은 ‘훗(Hoot)’, 일본은 ‘Gee’로 국내외 활동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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