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박희순·장혁 연기파 3인방, '의뢰인' 조우

임창수 기자  |  2010.10.28 09:47
왼쪽부터 장혁, 하정우, 박희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드라마 '추노'의 대길이와 영화 '추격자'의 지영민, '세븐 데이즈'의 김형사가 법정에서 만난다면?

연기파 배우들의 의기투합, 그 즐거운 상상이 현실화 됐다. 장혁, 하정우, 박희순이 같은 영화에 함께 캐스팅 된 것. 28일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은 세 사람이 나란히 영화 '의뢰인'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의뢰인'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를 두고 변호사와 검사 간에 벌어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을 담은 법정 드라마 물. 세 사람은 각각 용의자와 변호사, 검사를 맡아 한바탕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장혁은 진실의 열쇠를 쥐고 있는 용의자 한철민 역을 맡았다. 추노꾼 대길이로 분해 짐승남의 면모를 과시했던 그는 '펜트하우스 코끼리' 이후 오랜만의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추격자'의 연쇄살인마 하정우는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분투하는 강 변호사 역을 맡았다. 극중 '4885'로 불리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그가 변호사 역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강 변호사에 치열한 법정 공방전을 벌이는 안 검사 역에는 '맨발의 꿈'의 주역 박희순이 캐스팅 됐다. '세븐 데이즈' 이후로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하정우와 펼칠 연기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의뢰인'은 영화 '약탈자들'의 손영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1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10. 10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