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노'의 대길이와 영화 '추격자'의 지영민, '세븐 데이즈'의 김형사가 법정에서 만난다면?
연기파 배우들의 의기투합, 그 즐거운 상상이 현실화 됐다. 장혁, 하정우, 박희순이 같은 영화에 함께 캐스팅 된 것. 28일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은 세 사람이 나란히 영화 '의뢰인'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의뢰인'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를 두고 변호사와 검사 간에 벌어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을 담은 법정 드라마 물. 세 사람은 각각 용의자와 변호사, 검사를 맡아 한바탕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장혁은 진실의 열쇠를 쥐고 있는 용의자 한철민 역을 맡았다. 추노꾼 대길이로 분해 짐승남의 면모를 과시했던 그는 '펜트하우스 코끼리' 이후 오랜만의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강 변호사에 치열한 법정 공방전을 벌이는 안 검사 역에는 '맨발의 꿈'의 주역 박희순이 캐스팅 됐다. '세븐 데이즈' 이후로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하정우와 펼칠 연기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의뢰인'은 영화 '약탈자들'의 손영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1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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