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남성그룹 비스트가 일본에서 전격 데뷔한다.
29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스트는 11월 27일 일본 이리아케에 위치한 도쿄 빅사이트에서 1만 명 규모의 쇼케이스를 열며 일본에 본격 상륙한다. 쇼케이스에 이어 내년 초 일본 유명 음반 기획사 유니버설뮤직재팬과 손을 잡고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비스트는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헬기로 공연장까지 이동하는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과거 마이클잭슨 등 톱 팝 뮤지션들이 연예인이 헬기를 이용해 공연장으로 이동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바 있다.
공연에 앞서 비스트는 오는 11월 24일 프리미엄 앨범과 DVD를 세트로 한 '비스트 재팬 프리미엄 에디션'을 발매하고 일본 팬을 만난다.
비스트의 일본 데뷔에 현지 언론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K-POP의 야수 비스트, 11월 27일 일본 습격"이라는 제목으로 비스트의 일본 데뷔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이 매체는 "데뷔 전인 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대형 공연이 될 것"이라며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선굵은 음악,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뿜어져 나오는 힘이 매력적인 인기그룹"이라고 비스트를 소개했다.
한편, 비스트는 금주 3집 앨범 '숨'활동을 마무리한다. 11월 초에 발매 예정인 새로운 앨범과 12월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