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걸그룹 2NE1이 '아파'로 후속곡을 확정했다.
30일 2NE1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2NE1은 지난 9월9일 발표한 정규 1집의 후속곡을 '아파'로 최종 결정, 오는 31일부터 활동에 돌입한다. 2NE1은 그 간 정규 1집의 3곡의 타이틀곡인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박수쳐' 등으로 팬들과 만나왔다.
YG 측은 "3곡의 타이틀곡으로 가요차트 1위를 모두 석권한 2NE1이라 후속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매우 컸다"라며 "이에 YG는 그 동안 어떤 곡을 후속곡으로 삼을 지에 무척 고민해 오다, 마침내 오늘 '아파'가 후속곡이라는 사실을 알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YG 공식블로그인 YG라이프를 통해 '아파'와 관련 포스터 한 장도 공개했는데, 이 포스터 속에서 산다라박은 파격적인 복장과 머리스타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YG 측은 "이는 판타지 스타일로 제작된 '아파' 뮤직비디오에서 산다라박이 여주인공을 맡았기 때문"이라며 "빅뱅의 지드래곤의 오랜 친구이자 모델 겸 배우인 이수혁이 남자주인공으로 출연, 산다라박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라고 덧붙였다.
'아파'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의 '버터플라이' 등을 연출한 김혜정 감독이 완성했다.
한편 '아파'는 2NE1 정규 1집에 수록된 유일한 R&B 슬로우곡으로 앨범 발표 당시 타이틀곡들 보다 더 순위가 높았을 정도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곡이기도 하다. 2NE1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서, 변심한 애인으로 인해 아파하는 여성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다.
2NE1은 31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아파'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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