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연출 이광훈)가 MC몽부터 국회의원 등 사회고위층들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다뤘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30일 밤 'MC몽 사건의 이면'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군 면제를 위해 고의발치를 했다는 혐의로 현재 불구속 기소된 가수 MC몽 관련 내용이 먼저 소개됐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MC몽과 관련, 지금까지 이미 여러 언론에 알려진 대로 경찰 측의 "군 면제를 위해 고의발치를 했다" 주장과 MC몽 측의 "군 면제를 위한 것이 아닌 정상적인 치료를 위한 발치였다"는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내보냈다.
이어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일부 국회의원 및 고위 공직자 등 사회 고위층 및 이들의 아들들의 병역 기피 의혹을 본격적으로 다뤘다.
그러면서 "유승준부터 MC몽에 이르기까지 병역기피 의혹에 연루된 연예인은 한둘이 아니었다"며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국민들은 그들의 비열함과 파렴치함을 비난하지만, 이 문제에 있어 도덕적 법률적으로 오히려 더 엄격해야 할 정계 및 고위공직 인사들 및 2세 병역 면제 비율은 평균을 압도한다"고 지적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방송에서 "똑같은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도 연예인은 퇴출되지만 정치인들은 재선, 3선을 한다"라며 "병역은 신성한 의무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공정한 의무가 돼야하기도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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