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복 출신 이희진, 드라마 주연 데뷔

김현록 기자  |  2010.11.01 17:47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데뷔한다.

이희진은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에서 맏딸 은애령 역을 맡아 드라마 연기에 데뷔한다.

이희진은 97년 베이비복스로 연예계에 데뷔 한 이후 그 동안 뮤지컬과 연극을 통해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괜찮아, 아빠 딸'은 어느 날 갑자기 닥친 아빠의 사고로 집안이 몰락하자, 철부지 같던 자식들은 뒤늦은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꿋꿋하게 세상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희진 외에 문채원, 전태수, 김태호 등이 캐스팅됐다.

이희진이 맡은 맏딸 은애령은 대견한 아빠의 부담을 덜기 위해 유학을 포기하며 자신을 희생하는 캐릭터로, 제작진은 최근 이희진이 출연한 '강심장'을 보고 캐스팅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괜찮아 아빠 딸'은 '닥터챔프'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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