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日 첫사인회 경쟁률 30대1… 3000명 지원

길혜성 기자  |  2010.11.02 08:48
6인 보이그룹 틴탑이 일본 첫 행사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2일 틴탑 소속사인 T,O.P미디어에 따르면 틴탑은 지난 10월31일 일본 아키하바라현 미에토 엑셀 특설회장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

이번 팬사인회는 데뷔 4개월째를 맞은 틴탑이 일본에서 단독으로 여는 첫 행사였다. 그럼에도 불구, 3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향후 일본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했다.

소속사 측은 "틴탑의 일본 첫 사인회는 100명 한정이었지만 3000여명이 지원, 30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라며 "이번 팬사인회에 참가한 일본 팬들 대부분이 중고교생이었고, 틴탑에 대한 애정 표현 또한 열정적이어서 관계자들까지도 놀라며 안전 요원을 추가배치 했다"라고 밝혔다.

틴탑은 이번 팬사인회 이틀 전인 10월29일에는 'K-POP NIGHT IN JAPAN' 공연에도 나섰다.

틴탑 측은 "틴탑은 이번 공연 리셉션 현장에서도 일본 현지 잡지사들로부터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라며 "공연 직후 일본 최대 음반 기획사 에이벡스의 신인개발팀을 비롯해 세계적인 음반 체인점 HMV계자 등은 직접 대기실을 찾아 틴탑의 향후 계획 및 일본 진출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틴탑은 2일에는 일본 첫 단독 팬미팅을 열고, 3일에는 'SEOUL TOKYO MUCIC FESTIVAL 2010'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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