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구혜선·고아성, 女스타들 11학번 입학러시

전형화 기자  |  2010.11.03 09:43
왼쪽부터 구하라,구혜선,고아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구하라,구혜선,고아성 등이 2011년 새내기로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성식여자대학교 수시모집에 합격, 내년 3월부터 11학번으로 미디어영상연기학부를 다니게 됐다. 구하라는 그동안 밤샘 촬영과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공부를 할 만큼 대학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구하라와 함께 배우 이세영도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부에 합격, 둘은 대학 동기기 됐다.

앞서 구혜선과 고아성도 2011년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배우이자 감독, 미술 등 다양한 재능을 펼치고 있는 배우 구혜선은 이번에는 대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올해 26살인 구혜선은 예술학부 영상학전공 1학년으로, 18살인 고아성은 사회과학계열 1학년으로 내년 3월에 입학할 예정이다.

구혜선은 당초 서울예대 방송연예과에 다녔으나 방송 활동 때문에 중퇴했다.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혜선이 연기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늦은 나이지만 다시 신입생으로 입학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영화 '괴물'에 이어 올 초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공부의 신' 등에서 활약해 온 고아성은 서울 중경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동안 연예인들의 수시 입학은 논란거리가 돼 왔다. 수험생의 사기를 저해할 뿐더러 잦은 일정 때문에 수업을 빠지기 일쑤라는 비난이 많았다. 남자스타들의 경우 입대를 연기하기 위해 대학교를 택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번에도 고아성의 입학 소식에 많은 네티즌이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고아성은 미니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이 악물고 수업 끝나고 밤새도록 촬영하고 교복 입고 등교했다"고 토로했다.

결국 해답은 고아성의 학교 선배인 문근영에게서 찾아야 할 것 같다. 고아성과 같은 비난을 받았으며 성균관대 선배인 문근영은 일을 할 때는 휴학을 하고 철저히 학업에 열중했다. 고아성 역시 "이런 비난은 대학에 들어가서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돋워줬다"고 했다.

연예인의 수시 입학이 다른 수험생의 기회를 뺏는 것이 아닌 당당한 결과가 되려면 결국 노력과 진정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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