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독기빼고 '러블리' 컴백.."기분좋게 촬영"

문근영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문근영이 독기를 쭉 배고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근영은 3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극 '매리는 외박중'(극본 인은아 연출 홍석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매리는 외박중'은 만화 '풀 하우스' 원수연 작가의 웹툰이 원작으로, 드라마 '궁'의 인은아 작가가 집필했다.

이 드라마는 네 명의 각기 다른 청춘들이 만나 꿈과 사랑을 고민하고 '가상결혼'이라는 소재를 사랑스럽게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

이날 일부 공개된 영상에서 문근영은 사랑스러운 모습 그 자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깜직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영화 '귀여운 여인'의 줄리아 로버츠를 연상케 할 정도. 올 초 방송된 KBS 2TV '신데렐라 언니'에서 독기 어린 모습의 '은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문근영은 이날 "장근석씨와는 동갑이다. 워낙에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 그 장점을 일일이 꼽기 힘들 정도다"면서 "처음 만난 날 많은 이야기를 했다. 분위기 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8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