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아나운서가 가수 못 지 않은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했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5일 오후 10시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첫 방송 오프닝 무대에서 자신의 노래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박 아나운서는 블랙 퍼 미니 드레스 차림에 웨이브를 가미한 헤어스타일로 등장, 거미의 '어른 아이'를 부르며 숨겨 왔던 끼를 뽐냈다.
MBC 간판 뉴스인 오후 9시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해 온 박혜진 아나운서는 지난 추석 방송된 '아나운서 사랑의 스튜디오' MC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진행에 도전한 바 있다. 박 아나운서로서도 처음으로 특집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MC 자리를 맡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 아나운서는 김태호 PD, 김연우, 안영민을 앞에 두고 "뉴스를 하면서 쌓아온 신뢰성 참신성을 바탕으로 노력하겠다"며 "음악성은 부족할 수 있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하겠다"며 '위대한 탄생'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5일 첫 선을 보이는 '위대한 탄생'은 아시안 게임과 대학가요제 등으로 인해 12월 3일 2회를 방송, 본격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 이후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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