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압도적 점유율로 2주 연속 1위 예고

임창수 기자  |  2010.11.06 09:29
ⓒ영화 포스터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가 신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로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예감케 하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당거래'는 지난 5일부터 6일 오전까지 12만 82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4만 7665명에 이르렀다.

이로써 '부당거래'는 지난 4일 개봉한 신작들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석권을 예고했다. 점유율 면에서도 42.8%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4일 개봉한 신작 '레드'와 '불량남녀'는 3만 9297명, 1만 3334명을 동원해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화 '부당거래'는 연쇄 살인 사건을 조작하고 범인을 만들어 대국민 이벤트를 벌이는 경찰, 검찰, 스폰서의 거래를 그렸다.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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