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첫회 10.9% 두자릿수 출발

김현록 기자  |  2010.11.07 09:28
첫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이 두자릿수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첫 방송된 '근초고왕'은 10.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근초고왕' 첫 회는 영토를 둘러싼 백제-고구려 간 갈등이 전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내며 야심찬 출발을 알렸다.

비류왕의 넷째왕자 부여구 역을 맡은 감우성은 몸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5년만의 안방극장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김지수 역시 남자 못지않은 여장부 부여화 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KBS 2TV '결혼해 주세요'가 26.3%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종영을 앞둔 SBS '인생은 아름다워'가 17.8%의 시청률을 보였다. MBC '욕망의 불꽃'은 1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주말극장 '웃어요 엄마'는 14.4%로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시간대를 바꿔 오후 9시 방송된 '글로리아'는 10.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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