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싱글남녀 400명과 파티..신청 폭주

김현록 기자  |  2010.11.07 11:25

MBC '무한도전'이 홀로 연말을 보낼 싱글 남녀 400명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인다.

지난 6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방송 말미 예고를 통해 오는 크리스마스에 싱글들을 위한 파티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즐거운 연말연시 닭살커플 눈꼴시려 방콕 예정인 싱글들을 무한도전이 마련한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합니다"라고 전했다. '무한도전' 측은 남녀 각 200명, 총 400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는 구체적인 조건까지 제시됐다. 혼자라서 눈물나게 행복한 솔로천국 광신도의 생활 수기, 건조해서 먼지 폴폴 나는 건어물녀, 초식남들의 궁상 스토리 등,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처절한 사연과 함께 사진을 덧붙여 올리면 된다. 단 1992년 1월 이후 출생자, 19세 이상이어야 한다.

시작된 싱글파티 응모는 7일 오전 11시 현재 무려 7500명이 넘는 글이 폭주해 '무한도전' 크리스마스 싱글파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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