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유라,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소송 당해

액션뮤직엔터 "전속계약후 이탈" 방송활동금지 가처분 소송

문완식 기자  |  2010.11.08 13:33
걸스데이 유라 ⓒ사진=류승희 인턴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가 액션뮤직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방송 및 연예활동금지 가처분 소송을 당했다.

8일 액션뮤직엔터테인먼트는 "걸스데이에 새롭게 투입되어 활동중인 유라 (본명 김아영)에 대해 기획사 액션뮤직엔터테인먼트가 울산지방법원에 방송활동 및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액션뮤직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인 H&P 법률사무소는 "방송활동 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으며 부당활동중지에 대한 손해배상, 그리고 소속사에 대한 명예훼손 등 정신적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송 제기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액션 측은 "김아영은 걸스데이에 투입되기 전인 지난 7월1일 액션뮤직엔터테인먼트와 4인조 여성그룹의 앨범에 참여하기로 하고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데뷔를 앞두고 소속사와 멤버들 또한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뮤직비디오 촬영 6일 전(8월1일)부터 김아영의 무단이탈로 방송 및 공연 등 모든 스케줄이 무산으로 돌아가고 함께 했던 멤버들 데뷔 또한 무기한 연기된 상태이며 신용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는 엔터테인먼트에서 엄청난 이미지 실추와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액션 측은 "금전적인 손해를 넘어서서 김아영과 믿고 함께했던 멤버들이 엄청난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으며, 악의적으로 계약을 위반 하면서 다른 회사에 소속되어있는 그룹에 유라 라는 이름으로 버젓이 방송에 출연하는 걸 지켜보는 회사나 멤버들의 정신적인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연예인이 되기 위해 어떤 비도덕적인 행위와 남에게 피해를 줘도 상관없다는 행동들에 너무나도 화가 난다"고 소를 제기한 배경을 전했다.

또한 "법적인 절차를 통해 김아영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많은 증인들과 증거들이 있다. 앞으로 필요하다면 공개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10. 10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