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은 오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6세 연상의 여자친구 이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양가 상견례를 가졌으며, 결혼에 대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노유민은 결혼을 확정한 직후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한 소방차 멤버이자 NRG 제작자인 김태형에게 주례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가진 김태형은 "노유민이 28일 결혼한다며 주례를 부탁해 왔다"며 "하면 좋겠지만 인격적으로 더 덕망 있는 분이 주례를 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유민이를 설득했다. 하지만 내게 주례를 부탁했다는 것 자체가 특별히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 아닌가. 너무 고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형은 "노유민이 군대를 다녀오긴 했지만 아이돌 느낌이 많이 난다. 그래도 알고 보면 노유민도 나이가 꽤 찼다"며 "그래서 처음에는 (노유민이)결혼한다고 했을 때 나도 깜짝 놀랐다. 꼬마가 결혼하나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나이도 찼고 유민이가 우직한 면이 있다. 결혼하면 잘 살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태형은 또 "노유민이 NRG 중에서 제일 빨리 결혼하는 건데 나름대로 생각 많이 했을 거라 믿는다"며 "열심히 예쁘게 잘 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노유민과 백년가약을 맺는 예비신부 이씨는 전문 코러스로 10년 넘게 활동해 온 미모의 재원으로, 노유민이 군 복무 중이던 2008년 정식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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