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23회에 걸친 일본 현지 뮤지컬공연으로 2만 팬을 만나며 한류 역사의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9일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지환은 지난 7일 일본 현지에서 뮤지컬 '카페인'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23회차 공연을 진행한 강지환은 마지막 공연을 끝마친 뒤 무대에 내려와 "내 스스로도 나는 일본 팬미팅 만을 하는 배우가 아니기에 보여드릴 수 있는 뮤지컬을 선택했다"며 "일본 무대에서 23회차를 끝마치면서 매 회마다 팬 분들과 함께 호흡했고 나 또한 제대로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즐겼다. 한 회 한 회 끝나면서 정말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와 함께 막이 오른 강지환의 마지막 공연은 먼저 그의 감사의 편지로 시작됐다.
한국말로 지난 3주간 함께하고 고생한 한국 스태프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호명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던 중 강지환 본인은 물론 스태프들도 울컥해 잠시 공연장이 숙연해지기도 했다.
100분간의 공연을 모두 마치고 앙코르 무대까지 끝마치고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 위로 올라간 강지환은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고 마지막 인사를 하며 무대 위를 내려왔다.
한편 뮤지컬 '카페인' 공연을 끝마친 강지환은 영화 '7급 공무원' 일본 개봉 프리미어 행사를 끝마치고 다음 주 귀국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