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스마트폰 집어가신 분, 경찰서에서 봅시다"

임창수 기자  |  2010.11.10 09:07
허각 ⓒ류승희 인턴기자


엠넷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이 구입한 지 이틀 된 스마트 폰을 잃어버려 울상이다.

허각은 10일 새벽 2시 1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아 ㅡㅡ 산지 이틀 된 내 스마트폰 ㅡㅡ 커플링 사진 찍고 트위터에 올리고 난 뒤에 무릎에 잠깐 놓고 지갑을 꺼내 택시비를 냈는데 내리고 나니 폰이 없음ㅠ 전화기는 꺼져 있고ㅠ"라는 글을 남겼다.

허각은 "대리점에서 확인한 결과 휴대폰을 습득한사람이 내 유심카드를 빼고 자기 유심카드를 끼웠다가 뺀 기록이 남았다"며 "결코 찾아낼 겁니다. 제 폰 습득해서 유심 바꿔 껴보신 분...내일 경찰서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남겨 신고 사실을 알렸다.

이어 허각은 "당분간 제 여자친구 휴대폰을 제가 쓰기로 했다"며 "덕분에 제 여자친구는 임시로 전에 쓰던 수신만 되는 폴더 휴대폰을 들고 다니고 있다. 얼른 봅시다 아주!!"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각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존 박과 함께 출연, 그간 숨겨져 있던 예능감을 뽐냈다. 두 사람이 출연한 '강심장'은 19.5%의 전국 일일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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