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강동원! '초능력자', 개봉 첫날 1위

임창수 기자  |  2010.11.11 06:40
ⓒ영화 포스터

강동원,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초능력자'는 지난 10일부터 11일 오전까지 12만 931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만 5700명에 이르렀다.

지난 10일 개봉한 '초능력자'는 56.8%의 점유율을 기록,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부당거래'를 압도적인 점유율로 제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첫 악역에 도전하는 강동원은 쾌조의 스타트를 끊게 됐다. 강동원이 '전우치'(610만 명), '의형제'(564만 명)에 이어 흥행 3연타석 홈런을 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초능력자'는 눈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강동원 분)가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규남(고수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대결을 그렸다. 강동원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란 전망에 여성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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