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측 "강지환 '신의' 보이콧? 논의 없어"

김현록 기자  |  2010.11.12 19:38
강지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강지환이 출연키로 한 드라마 '신의'를 보이콧하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난색을 표했다.

12일 연매협 사무국 관계자는 "강지환이 출연하는 '신의'를 보이콧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진위 여부를 확인중"이라며 "협회로선 현재 공식적 입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신의' 보이콧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식의 계획조차 현재로선 잡혀있지 않다"며 "우리가 보이콧을 결정했다니 신빙성이 없는 내용이다"고 조심스레 전했다.

현재 강지환을 둘러싼 전 소속사 잠보엔터테인먼트와 현 소속사 에스플러스의 갈등이 최근 마무리돼 이를 공식화한 상태. 때문에 연매협은 물론 강지환 소속사 측 모두 당황한 모습이다.

에스플러스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중이다"며 언급을 아꼈다.

한편 강지환은 김종학 PD가 연출하는 3D 드라마 '신의'에 캐스팅돼 여주인공 김희선과 최근 제주도에서 트레일러 촬영을 마쳤다. '신의'는 현재 MBC 등 내년 내 지상파 편성을 조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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