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그간 해보고 싶었던 가수 역할을 하게 됐다며 제대로 미칠 수 있는 배역을 만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상현은 11일 오후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시청자게시판에 글을 올려 첫 방송을 앞둔 속내를 밝혔다. 남녀의 영혼이 바뀌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시크릿가든'은 13일 오후 첫 방송된다.
윤상현은 "지난해 '아가씨를 부탁해' 이후 1년 만에 여러분과 다시 안방극장에서 마주하게 됐다"며 "이번 작품을 위해 식단조절을 하며 체중감량도 하고 댄스가수에 걸맞은 '짐승돌' 몸매를 만들어 보고자 무던한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드라마를 할 때마다 배역에 충실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는 건 저 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저도 지금까지 맡았던 하나하나의 캐릭터들이 다 제 자신같이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적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한류스타 오스카를 연기하는 윤상현은 "'시크릿가든' 시놉시스를 받아본 순간 '이거다!'라고 생각했다"며 "가수역할 꼭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제게 오스카는 더할 나위 없이 제대로 미칠 수 있는 배역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오스카'는 제게 삶의 활력소 같은 존재"라며 "몇 개월 동안 보컬은 기본이고 아이돌 못지않은 댄스 연습을 해도 전혀 피곤함을 느낄 수 없었고 오스카를 만나기까지의 준비과정 모두가 제겐 행복이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게 삶의 활력소가 된 '시크릿가든'을 통해 팬 여러분도 편안함과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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