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박태환 400m 金에 "물속의 KTX"

최보란 기자  |  2010.11.16 19:57
소설가 이외수


소설가 이외수가 '마린보이' 박태환의 금메달 2관왕 소식에 기쁨을 표현했다.

조권은 16일 오후 7시 38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물속에서 쓴 박태환선수의 400미터 짜리 중편 드라마, 온 국민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박태환 선수에게 물 속의 KTX라는 별명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만세!"라는 글을 남겼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박태환 선수! 대한민국 만세!", "행복하고 가슴 뭉클하다", "자랑스럽다" 등의 댓글로 감격을 전했다.

한편 박태환은 이날 오후 7시24분(한국시간)께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1초53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골인, 지난 14일 2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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