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美서 톱스타 대우… 대니 휴스턴도 인증

전형화 기자  |  2010.11.21 17:00
장동건이 18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와 기자회견을 갖기 전 '워리어스 웨이'에서 호흡을 맞춘 대니 휴스턴과 다정하게 웃고 있다.
배우 장동건이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현지에서 톱스타 대우를 받았다.

지난 14일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 홍보를 위해 출국한 장동건은 미국 현지 일정을 마친 뒤 21일 귀국했다. 장동건은 첫날부터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7일 CNN, AP 등과 현지 유력 매체들과 인터뷰를 갖는 것을 비롯해 18일에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주최하는 단체.

장동건이 미국 LA에서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와 기자회견을 가진 뒤 '워리어스 웨이' 제작자 배리 오스본,(왼쪽)과 케이트 보스워스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제공=LA 통신원 앤드류 최>
장동건은 이날 기자회견에 케이트 보스워스, 대니 휴스턴과 함께 참석해 외신기자들의 질문공세를 받았다. 특히 외신기자들은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인 케이트 보스워스와 연기파 배우 대니 휴스턴이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데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장동건이 1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워리어스 웨이'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를 가질 때 CNN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
19일 할리우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를 가질 때도 CNN이 취재할 만큼 현지 반응은 상당했다.

현지 언론은 아시아 배우인 장동건이 백인 여성 톱스타와 멜로 연기를 선보인 데 관심을 기울이며 또 다른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장동건은 21일 첫 내한하는 케이트 보스워스와 22일부터 국내 홍보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장동건과 이승무 감독, 대니 휴스턴 등 '워리어스 웨이' 출연진이 현지 방송매체들과 인터뷰하는 모습 캡쳐.
'워리어스 웨이'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제작자인 배리 오스본이 뉴욕대 출신의 국내 감독 이승무와 의기투합해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 최고의 무사가 된 사내가 싸움 중에 남겨진 아기를 보고 새로운 인생을 결심, 미국 서부에 정착한 뒤 평화를 어지럽히는 악당들에 맞선다는 이야기이다. 국내에서는 12월2일, 미국에서는 12월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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