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일본 전국투어 두 번째 공연인 '2010 JANG KEUN SUK JAPAN TOUR in 삿포로' 공연을 3000여 팬들의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KBS 2TV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 출연중인 장근석은 지난 20일 이틀간의 드라마 밤샘 촬영을 마치고 현장에서 바로 공항으로 이동, 삿포로행 비행기에 올랐다.
장근석은 21일 오후 3시 삿포로에 위치한 SAPPORO NITORI BUNKA HALL에서 열린 공연을 통해 일본 팬들과 만났다. 심한 감기로 공연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정중하게 거듭 양해를 구했지만, 막상 공연이 시작되고 난 후에는 열광적인 무대들을 이어 가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장근석은 "드라마와 일본 투어가 공교롭게 겹쳐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 일정을 소화 하고 있지만 이렇게 저를 위해 오신 많은 분들과 눈을 보고 직접 교감하면서 그 보다 더 큰 에너지를 받고 있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게 남지만 그 부분을 더 가득 채울 수 있는 감동을 느끼고 돌아왔다. 남은 투어는 완벽한 컨디션으로 최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 투어에 돌입한 장근석은 오는 26일 '2010 JANG KEUN SUK JAPAN TOUR 투어' 세 번째 장소인 일본 고베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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