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이 방송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4일 MBC는 "오는 29일로 예정했던 '위대한 탄생' 중국 칭다오 오디션 현장공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기습 포격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회의를 진행한 결과 현장공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언론사의 취재와 현장공개는 무산됐으나, 중국 현지의 오디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중계와 더불어 연평도발까지 더해서 이후 MBC 방송 편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C는 지난 23일 연평도발 발발 직후 아시안게임 중계를 일시 중단하고 특보체제로 뉴스를 전했으며, 밤 10시께 뉴스를 마무리 하고 '역전의 여왕'을 정상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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