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작가 "김미화 30일까지 사과 안하면 고소"

문완식 기자  |  2010.11.26 15:58
김미화 ⓒ유동일 기자


'연예가중계' 이현숙 작가가 개그우먼 김미화가 오는 30일까지 자신에게 사과하지 않을 경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사과를 거듭 요구했다.

이현숙 작가는 26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22일 김미화가 진행 중인 MBC 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2차 내용 증명을 보냈다"면서 "30일까지 사과를 하지 않으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거대권력인 KBS에는 사과하면서 나는 일개 개인이라 사과를 안 하는 건지 묻고 싶다"며 "반드시 사과를 받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작가는 앞서 김미화가 KBS와 '블랙리스트'를 놓고 갈등을 겪었을 당시 경찰 조사에서 '리스트'의 존재를 자신에게 알려줬다고 밝힌 인물.

김미화는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두하기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예가중계' 작가가 'KBS 블랙리스트'에 대해 자신에게 언급하며 이로 인해 '연예가중계'에 출연이 불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미화와 이 작가는 이날 경찰에서 대질심문을 받았다.

이 작가는 "일반인이 남편의 출연을 부탁하기에 아이템으로 적절치 않다고 판단, 거절 했을 뿐"이라며 김미화의 주장을 부인했다.

한편 김미화와 KBS는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만나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실익이 없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블랙리스트' 발언과 관련한 갈등을 마무리 지었다.

김미화의 '블랙리스트' 발언 이후 갈등을 겪었던 KBS는 9일 김미화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미화는 트위터에 유감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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