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안방극장에 달콤한 사랑을 선사해준 이선균, 최강희 커플이 지구 역사상 가장 발칙한 커플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거리한복판에서 거침없는 대화를 이 두 사람. 연인이라 하기엔 왠지 싸늘한 눈빛, 하지만 남이라하기엔 너무 민망한 대화를 이들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알고 보니 이 남자, 천재적인 그림실력을 가졌지만 지루하기가 논문급인 철학적 창의력을 가진 성인만화가였는데요.
열변을 토하던 여자는 실전 연애 경험없는 놀랄만한 상상력의 소유자, ‘허세작렬’ 섹스칼럼니스트였습니다. 이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냐고요?
그리는 족족 퇴짜를 맞는 만화가 정배 마시던 술잔마저 멈추게 하고, 졸음마저 달아나게 하는 단어. 10만 달러 정배 역시 이 기회를 놓칠 리 없겠죠. 급하게 스토리작가 급구에 나섭니다. 그러다 섹스칼럼니스트 다림을 만나는데요.
결국 어마어마한 상금에 넘어가 함께 의기투합하기로한 두 사람, 하지만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뒤끝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정배와 온갖 이론과 말발로 무장한 다림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공동작업.
하지만 어느 순간 상대의 허풍, 허세가 귀여운 매력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쩨쩨한 질투도 하게 하는데요.
전혀 하나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의 소심한 로맨스, 과연 예정된 마감일까지. 사랑도 작품도 완성할 수 있을까요? 벌써 두 번째 작품에서 함께하는 두 사람, 예전보다 더 가까워졌을 것 같은데요.
막대한다니요, 선균씨. 그래서 일까요? 이번 영화에서 쩨쩨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 했다는데요. 혹시 이런 장면 때문에 연애를 해보고 싶었던 것 아닌가요? 특히 선균 씨는 이 장면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죠. 서슴없었던 19금 대사들도 유부남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건가요? 아니면 성인물을 즐겨본 경험담에서 우러러 나온 건가요? 연륜과 경험 끝에 나온 숙련된 성인연기.
영화 속에서는 두 사람의 공개되지 않았던 매력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라는데요. 올겨울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 <쩨쩨한 로맨스>. 연인에게는 사랑을 솔로에게는 설렘을 안겨주는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의 매력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어디서도 본 적없는 깜찍한 댄스를 선보인다는데요. 일명 쩨쩨댄스 라죠. 여기서 다시 한 번 보여 주세요. 사랑을 부르는 마법의 율동, 여러분도 한번 따라해 보세요. 사랑이 이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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