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최강희 '쩨쩨한 로맨스', 개봉 첫날 1위

임창수 기자  |  2010.12.02 07:03
ⓒ영화 포스터

이선균, 최강희 주연의 영화 '쩨쩨한 로맨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쩨쩨한 로맨스'는 지난 1일부터 2일 오전까지 6만 29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수 7만 494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에 지난 1일 개봉한 '쩨쩨한 로맨스'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꿰차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게 됐다. 같은 날 개봉한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와 각각 지난달 24일과 25일 개봉해 1, 2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쳤던 '이층의 악당', '스카이라인'을 따돌린 결과다.

한편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성인만화가 정배(이선균 분)와 섹스칼럼니스트 다림(최강희 분)이 국제 성인만화 공모전을 위해 공동 작업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발칙한 연애담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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