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 아나, 2010 한국아나운서대상 대상 수상

최보란 기자  |  2010.12.03 20:45
2010 한국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 ⓒ사진=곰TV 생중계 화면

극동방송(FEBC) 박광현 아나운서가 2010 한국 아나운서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박광현 아나운서는 3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아나운서는 "말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는데, 좋은 말을 많이 하기 보다는 제가 한 말을 지키며 사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나운서 대상은 1년 동안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한 아나운서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시상식은 9개 부문 14팀의 수상과 소감을 듣는 1부와, 연합회 지회 신입 아나운서들의 재기발랄한 공연이 펼쳐지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영은 씨야 윙크 등 가수들의 축하무대도 마련됐다.

윤인구 KBS 아나운서가 TV진행상을 받았고, 케이블 부문 TV진행상은 김수영 PBC 아나운서에게 돌아갔다. CBS 김용신 tbs 송정애 아나운서가 라디오 진행상을 수상했다.

스포츠 캐스터상은 SBS 이현경 아나운서와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받았다. 지역 아나운서상은 KBS 전주총국 김태은, 대전CBS 이태헌 아나운서에게 돌아갔다. 아나운서 클럽상은 SBS 박상도, MBC 방현주 아나운서가 수상했다.

故 장기범 아나운서를 기려 모범적 활동을 해온 아나운서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장기범상은 PBC 바른말 고운말팀과 중국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에 돌아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박광현(FEBC)▲TV진행상- 윤인구(KBS) ▲TV진행상(케이블)- 김수영(PBC) ▲라디오 진행상- 김용신(CBS), 송정애(tbs) ▲장기범상- PBC 바른말 고운말팀, 중국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아나운서 클럽상- 박상도(SBS), 방현주(MBC) ▲스포츠 캐스터상- 이현경(SBS), 김정근(MBC) ▲지역상- 김태은(KBS 전주총국), 이태헌(대전CBS) ▲TV리포트 특별상- 유형서(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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