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FEBC) 박광현 아나운서가 2010 한국 아나운서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박광현 아나운서는 3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아나운서는 "말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는데, 좋은 말을 많이 하기 보다는 제가 한 말을 지키며 사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나운서 대상은 1년 동안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한 아나운서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시상식은 9개 부문 14팀의 수상과 소감을 듣는 1부와, 연합회 지회 신입 아나운서들의 재기발랄한 공연이 펼쳐지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영은 씨야 윙크 등 가수들의 축하무대도 마련됐다.
스포츠 캐스터상은 SBS 이현경 아나운서와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받았다. 지역 아나운서상은 KBS 전주총국 김태은, 대전CBS 이태헌 아나운서에게 돌아갔다. 아나운서 클럽상은 SBS 박상도, MBC 방현주 아나운서가 수상했다.
故 장기범 아나운서를 기려 모범적 활동을 해온 아나운서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장기범상은 PBC 바른말 고운말팀과 중국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에 돌아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박광현(FEBC)▲TV진행상- 윤인구(KBS) ▲TV진행상(케이블)- 김수영(PBC) ▲라디오 진행상- 김용신(CBS), 송정애(tbs) ▲장기범상- PBC 바른말 고운말팀, 중국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아나운서 클럽상- 박상도(SBS), 방현주(MBC) ▲스포츠 캐스터상- 이현경(SBS), 김정근(MBC) ▲지역상- 김태은(KBS 전주총국), 이태헌(대전CBS) ▲TV리포트 특별상- 유형서(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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