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멤버를 투입, 7인조 걸그룹으로 재정비한 티아라가 인디언 소녀로 파격 변신했다.
티아라는 2번째 미니앨범 'VOL TWO TEMPTASTIC'의 더블 타이틀곡 '야야야'(yayaya)와 '왜 이러니'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특히 '야야야'의 독특한 인디언 소녀 콘셉트가 화제 몰이 중이다. '야야야'는 이효리의 '유고걸' 소녀시대 '지'를 작곡한 이트라이브 작곡가의 작품.
화제성만큼이나 음반판매 성적도 좋다. 4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의 2집 음반 판매는 한터 실시간차트와 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시작부터 쾌조를 부르는 티아라의 인디언 소녀 변신. 5일 오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SBS '인기가요' 사전녹화 및 생방송 녹화를 앞둔 티아라를 직접 만나 인디언 소녀로 변신한 소감을 물었다.
티아라 스타일리스트 김신정씨는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인디언이 딱 떠올랐다"며 "인디언 콘셉트지만 의상과 액세서리는 최대한 심플하게 가기로 했다. 단 메이크업과 깃털 등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깜찍한 인디언 소녀로의 변신은 그냥 나오는 것은 아니었다. 티아라 멤버들은 이날 오전 11시께 진행된 '야야야' 사전 녹화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다. 오전 9시부터 메이크업과 분장을 하느라 정신없었던 이들. 이후 무대에 올라서는 본방송에서는 4분여 밖에 나오지 않은 짧은 분량의 방송을 위해 무려 6~7번이나 같은 춤을 반복해 췄다.
새 멤버 류화영은 "이번 무대가 티아라로 서게 된 3번째 무대다. 떨리지 않는다. 6~7번서도 힘든 것이 없다"고 씩씩하게 말했지만, 소연은 "사실 그렇게 춤을 추고 나면 발이 아픈 것이 사실이다. 화영이는 키가 커서 힐을 신지 않지만 다른 멤버들은 모두 힐을 신고 춤을 춘다. 당연히 발이 아플 수밖에 없다. 그럴 때 마다 화영이가 부럽다"고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짧은 점심시간의 휴식을 뒤로하고 '왜 이러니' 생방송 녹화를 위해 또한번 파이팅을 외치며 서로를 응원하는 티아라. 이날 티아라는 '인기가요' 스케줄 이후 KBS 2TV '도전 골든벨' 연말 특집 왕중왕 전 공연과 포스터 촬영 등의 스케줄 강행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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