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15년차 이종수, 연기력 칭찬에 '흥분'

김수진 기자  |  2010.12.05 17:21


'칭찬은 이종수도 춤추게 한다.'

15년차 배우 이종수가 연기력 칭찬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KBS 1TV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에 출연중인 이종수는 최근 연출자 윤창범PD와 선배 연기자들로부터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칭찬에 고무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1995년 MBC 공채 탤런트 24기로 선발되며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이종수가 연기력에 대한 칭찬에 유난히 기뻐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극중 백제의 첫째왕자 '부여찬'을 연기중인 이종수는 당초 다른 역할에 캐스팅됐다. 촬영을 목전에 두고 캐스팅이 변경되면서 아무런 준비없이 촬영에 임하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이종수가 연기를 아주 잘 하고 있다"면서 "이 드라마에서 이종수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종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개소문, 이산 등 이종수가 출연했던 사극은 시청률이 모두 좋았기 때문에 근초고왕 역시 점차 시청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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