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김성민, 네티즌 "욕안할래" vs "규탄 마땅"

김유진 인턴기자  |  2010.12.06 11:17
▲ 김성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송희진 기자
탤런트 김성민이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된 이후 네티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4일 탤런트 김성민은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 구속됐다.

이에 다수 네티즌은 "충격적이다" "제제의 귀를 막고 '유기견'이라는 단어를 말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생생한데" "믿을 수가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성민은 KBS 2TV 예능프로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며 좋은 이미지를 쌓아왔다. 특히 최근 방송된 "남자 새 생명을 만나다"에서 유기견 제제를 입양하는 모습을 보여줘 '훈남' 대열에 올랐다.

김성민의 좋은 이미지 덕에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욕하지는 않겠다"라는 의견도 있다.

네티즌들은 "'남자의 자격' 방송을 보면서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연예인과 다르게 바로 잘못을 시인했다." "믿을 수 없지만 죄는 죄니까 죄값을 제대로 치르고 재기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격에서의 모습이 거짓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벌 달게 받으시고 재기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충분히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고 돌아오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네티즌도 있었다.

과거 황수정, 주지훈, 싸이 등의 연예인들이 마약혐의가 밝혀졌을 때의 반응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이어 "마약은 범죄. 규탄 받아 마땅하다"는 누리꾼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민씨 좋은 이미지인 건 알겠지만 그래도 범죄는 범죄" "투약 혐의만으로도 방송생활을 접은 연예인들도 있는데 밀반입까지 한 연예인을 감싸주는 건 개념 없는 행동이다" "마약은 중범죄. 어떻게 범죄자를 응원하냐" 등의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김성민을 옹호하는 네티즌은 "죄가 아니라는 것도 아니고 아이돌 팬들처럼 무분별하게 감싸는 것도 아닌데 심하다" "제대로 죄 값을 치르는 것을 전제하고 말했는데 예민 반응 아니냐","무조건 욕하는 것만이 옳은 반응인가"라고 대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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