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빈·소지섭·신민아…톱★, CJ 광고로 '집합'

임창수 기자  |  2010.12.06 15:22
<사진제공=CJ>

국내 연예계 톱스타들이 연이어 CJ그룹의 광고모델로 팬들과 만나 눈길을 끈다.

'슈퍼스타K 2' TOP 4(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참가자들과 빅뱅, 2NE1, 싸이는 최근 CJ그룹의 새로운 기업 이미지 광고 모델로 나섰다. 일반적인 기업 이미지 광고는 참신한 이미지를 위해 일반인 모델이 등장하는 것과 달리 CJ의 기업 광고에는 인지도 높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 것이 이색적이다.

비, 서인영, 타이거JK, 2PM 택연, 천정명, 류승완 감독은 CJ가 지난 9월부터 실시한 그룹 통합 멤버십 CJ ONE 스팟 광고의 모델들이다. CJ ONE 스팟 광고는 멤버십 제도를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연예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다.

이뿐 만이 아니다. 영화 '아저씨'로 올해 최고의 흥행 배우가 된 원빈은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모델로 나섰으며, 천정명은 CJ ONE 외에도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의 광고 모델이다. 소지섭은 온미디어 OCN 채널의 얼굴이 됐고, 신민아는 올'리브 채널의 대표 모델이다.

이러한 톱스타들의 광고 모델 기용에 대해 CJ 측은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CJ의 이미지에 맞기 때문"이라며 "모델을 단순한 광고메시지 전달 수단만이 아닌 CJ의 E&M(Entertainment & Media)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CJ그룹은 이외에도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중인 개그우먼 김현숙과 XTM에서 '남자의 스타일 옴므'를 진행하고 있는 김성수를 숙취해소 음료 헛개 컨디션 파워 광고 모델로 기용했으며, MBC '역전의 여왕'에 출연중인 김남주 역시 CJ오쇼핑과 해찬들의 광고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CJ그룹은 중년 배우 장미희 또한 백설유 광고와 더불어 CJ ONE 12월 스팟 광고에 기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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