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도영이 액션 신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서도영은 6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OCN 액션 사극 '야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서도영은 영화 '300'과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를 연상케 하는 액션 신에 대해 "액션 신에 불만이 많다. 10회까지 대역이 없더라. 나 혼자 다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신이 많아서 대역이 있을 줄 알았는데, 감독이 안 붙여주더라"며 " 사실 액션하면서 많이 배웠다. 직접 하다 보니, 어떻게 표현하면 그림이 잘 나오는지 알게 돼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존에 했던 멜로드라마와는 다른 형식의 드라마로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것 같다"며 "좋은 감독, 스태프, 배우들 만나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서도영은 '야차'에서 어려서부터 명민한 야심가 백결 역을 맡았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정연(전혜빈 분)이 사모하는 이가 형 백록(조동혁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한양으로 떠나서 신권의 우두머리 강치순(손병호 분)의 사위가 되면서 형과 칼을 겨누는 사이가 된다.
한편 액션 사극 '야차'는 조선 중기, 왕의 비밀조직 '훅운검'을 배경으로 엇갈린 두 형제의 안타까운 운명과 복수를 중심으로 풀어간다. 인기 드라마 '다모'의 정형수 작가와 영화 '역도산'의 구동회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총 제작비 30억 원이 들었다. 블록버스터 못지않은 강렬한 영상미, 레드원 카메라의 역동적이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100% 사전 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10일 첫 방송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