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의 숨은 조력자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대물'(극본 유동윤 연출 김철규 조현탁)속 왕중기(장영남 분)가 바로 서혜림(고현정 분)의 숨은 지지자. 서혜림 곁을 가족처럼 친구처럼 지켜준 든든한 조력자 하도야(권상우 분)가 있었다면 왕중기는 서혜림이 보궐선거로 정치에 입문해 혁신당 대표가 되기까지 공을 세운 인물이다.
미국 명문대에서 정치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 외국계 여론조사기관에 근무하는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 왕중기는 극 초반 감성적인 서혜림과 마찰을 겪기도 했다.
인연을 맺었지만 사람을 살리는 사람을 위한 정치를 해보겠다는 서혜림의 정치신념에 자신도 모르게 반한 왕중기는 어느새 서혜림을 살리는 호감형 인물로 변화했다.
이처럼 서혜림의 의리파 보좌관 왕중기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장영남. 그는 "서혜림이란 인물과 함께하며 초반 까다롭고 이성적 판단자였던 왕중기보다 그녀의 순수한 매력에 감화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일 방송되는 19회에는 대통령 특사로 나이지리아에 피랍된 한국인 근로자 석방 협상단에 참여해 아프리카로 떠나는 서혜림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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