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불만제로'의 200회를 맞아 초대 안방마님 정선희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선희는 8일 방송된 '불만제로' 200회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 이재용 오상진 문지애 아나운서와 함께 시청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특별한 날을 맞아 특별한 분을 초대했다"는 이재용 아나운서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정선희는 "정말 감회가 새롭다. '불만제로' 어느덧 4년이 흘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선희는 "'불만제로'가 사랑과 성원 속에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데 몸은 떠났지만 제가 뿌듯한 의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희는 "축하 사절의 의미로 사심없이 왔습니다"라고 웃음지었다.
이날 정선희는 "그 세월 속에서도 이재용씨는 더 윤기있고 윤택해 보인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항상 겁에 질린 눈으로 저를 바라보던 신인 때가 아니라 원숙미가 흐르는 멋진 모습"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돌아온 정선희를 확인하고 "밝은 모습이 보기 좋다", "보고 싶었다"며 반겼다.
국내 최초의 소비자 솔루션 프로그램 '불만제로'는 2006년 첫 방송 이후 약 4년 2개월 동안 방송되며 4만8000통에 달하는 제보를 통해 생활 주변의 다양한 문제점을 고발해 왔다.
이날 특집에서는 '4년의 약속'을 주제로 그간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화제의 방송을 선별, 재점검에 나서 또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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