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는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연출 최재형)이 제 2회 골병든 시상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9일 '천하무적 토요일'의 한 제작진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마지막 방송은 골병든 시상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골병든 시상식은 천하무적 야구단의 자축 행사. 재치가 번득이는 수상부문과 일취월장한 선수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려줌으로써 지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상식은 천하무적 야구단의 한 해 마무리임과 동시에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이니만큼 더욱 의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출자 최재형PD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폐지가 결정되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천하무적 토요일'은 1년 7개월 만에 폐지가 결정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사회인 야구단과 야구꿈나무를 위해 추진 중인 꿈의 구장은 폐지이후에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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