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은 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 MC 조형기와 인터뷰를 가졌다.
정보석은 7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1회와 최종회에서 파격적인 외모 변신을 했다. 정신병원을 탈출한 조필연을 연기하기 위해 백발과 주름살 분장을 했던 것이다.
정보석은 "하는데 4시간, 지우는 데는 2시간이 걸린다. 석고를 붙이고 눈에는 본드까지 붙인다. 석유도 눈에 들어갔다. 딱 2번을 했는데 더 하라 그러면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제가 된 조필연 특유의 목소리 톤에 대해서는 "조필연의 가는 목소리 톤은 군인 출신 정치하시는 분들이 많이 썼던 목소리다. 얕은 목소리에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그 목소리가 나도 가능하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정보석은 조필연으로의 완벽 악역변신에 대해 "아마 내 내면에 악한 기질이 있나보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한편 SBS 창사 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는 동시간대 경쟁드라마 MBC '동이'를 역전, 지난 7일 자체 최고 시청률 38.2%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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