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돌' 日서도 통했다..2PM, 5월 투어콘서트

최보란 기자  |  2010.12.09 11:13

'짐승돌' 2PM이 도쿄를 강타했다.

2PM은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 2만 5천여 명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화려하고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 가수 최초로 양국 국기관에서 쇼케이스를 가진 2PM은 11월 말에 발매된 데뷔 DVD가 오리콘 DVD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당초 2회로 예정되어 있었던 쇼케이스를 1회 추가, K-Pop데뷔 이벤트 최다 관객이라는 기록과 함께 총 3회에 걸친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펼쳤다.

양국 국기관을 가득 메운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 속에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짐승돌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영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 2PM은 공연장이 떠나갈 정도로 환호를 외치는 팬들의 함성 속에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쇼케이스를 마쳤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의 마지막 공연에서는 2PM의 퇴장과 함께 스크린으로 2PM의 내년 'Zepp투어'가 전격 발표되어 더욱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Zepp투어'는 오는 5월부터 5개 도시( 5월 6일 삿포로, 8일 후쿠오카, 9일 오사카, 10일 나고야, 13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2PM의 투어 콘서트다.

성공적으로 일본 데뷔 신고식을 치룬 2PM은 소속사를 통해 "첫 데뷔 무대라 많이 긴장하고 걱정도 했었는데, 정말 많은 팬 분들의 환영과 응원에 더욱 힘을 얻었다. 감사드린다. 너무나 벅차고 멋진 시간이었고, 'Zepp투어'도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벅찬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PM은 남은 일본 프로모션 일정을 마치고 9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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