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칭찬받은 소시 "인순이 선배님 본받고파"

[가요계 연말칭찬릴레이②]

길혜성 기자  |  2010.12.14 10:01
소녀시대
DJ D.O.C의 김창렬을 칭찬을 받은 9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김창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함과 동시에 가요계 대선배인 인순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는 2010년 연말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선후배, 동료 가수들 간의 칭찬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만학도로 거듭난 것은 물론 오랜만의 새 앨범도 성공시킨 김창렬이 첫 주자가 됐고, 그는 올 한 해 일본에서도 맹활약한 소녀시대를 칭찬의 대상으로 지목했다.(13일자 스타뉴스 기사 참고)

이에 소녀시대는 김창렬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또한 소녀시대는 본받고 싶은 선배로 인순이를 꼽았다. 올 한 해 소녀시대는 국내에서 '오!' '런 데빌 런' '훗'을 연속 히트시켰고, 9월에는 일본에 본격 진출 오리콘차트 1위까지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소녀시대의 김창렬에 대한 화답 및 인순이를 향해 전하는 말을 직접 옮겨봤다.

▶김창렬 선배님께

"방송국에서 만날 때마다 삼촌처럼 저희를 예뻐해 주시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도 팬 미팅 때 DJ D.O.C 선배님의 '나 이런 사람이야' 무대를 선보일 만큼 예전부터 DJ D.O.C 선배님과 노래를 좋아했는데, 감창렬 선배님께서 저희를 칭찬해주셨다고 하니 더욱 기분 좋고 행복해요^^."

"선배님께서 응원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는 소녀시대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DJ D.O.C 선배님 열심히 응원할게요. DJ D.O.C 파이팅!"

▶인순이 선배님께

"칭찬 릴레이로 어떤 분을 이어갈지 멤버들끼리 고민했는데, 선배님을 추천해도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는 인순이 선배님을 떠올렸어요. 인순이 선배님께서는 오랜 세월 동안 활동하시며 열정적인 무대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 주시는, 정말 본받고 싶은 선배님이세요."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설 기회가 있었는데, 포근하게 대해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바쁘게 활동하다 보면 선배님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은데 대선배님께서 먼저 다가와서 따뜻하게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 음악적으로도 항상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셔서 정말 존경하고 배우고 싶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고, 멋진 무대 많이 보여주시길 저희 소녀시대가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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