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씨야, 데뷔 4년만에 전격 해체

길혜성 기자  |  2010.12.14 11:09
씨야의 이보람과 김연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보컬그룹 씨야가 데뷔 4년 만에 공식 해체했다.

이보람 김연지의 씨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14일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씨야는 지난 2006년 데뷔 후 4년 만에 팬들에 이별을 고하게 됐다.

씨야는 데뷔 당시 이보람 김연지 남규리 등 3인으로 구성됐지만, 지난해 남규리가 탈퇴하는 등 한 차례 위기도 겪었다. 하지만 그 해 여름 신인 수미가 합류, 3인 체제를 유지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 와중에 수미가 올 여름 같은 소속사 신예 혼성그룹 남녀공학의 리더로 새롭게 발탁되며 씨야는 2인 체제가 됐고, 결국 공식 해체를 맞게 됐다.

씨야는 지난 2006년 정식 데뷔, 그 간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구두' '결혼할까요'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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