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하지원 거품키스, 홈피 시청자 3만5천명

배선영 기자  |  2010.12.14 16:04
SBS 홈페이지 고릴라
현빈 하지원의 거품키스로 화제가 됐던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이어 SBS 공식 홈페이지 고릴라 동시 시청자수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크릿가든'은 지난 12일 방송된 10회분에서 SBS 고릴라 동시 시청자수 3만 5000명을 기록했다. 현재 방송분까지 SBS고릴라 평균 시청자수도 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방송된 SBS 드라마 중 1위 기록이다.

현빈 트레이닝복, 주원(현빈 분) 길라임(하지원 분) 오스카(윤상현 분) 뇌구조, 현빈 여장 4종 세트, 현빈 하지원 카푸치노 거품키스 등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는 SBS'시크릿가든'의 인기가 단순한 TV 시청률로 그 이상임이 입증되는 자료인 셈이다.

SBS콘텐츠허브 측은 "해외에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한 시청량 합산을 위해, 시청자수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라며 "이번 SBS고릴라 시청자 자료를 살펴봐도 TV 시청자층이 온라인 시청자로 유입됐다고 보기는 어렵고, 오히려 시청자층이 폭넓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즉 해외 수출 전에는 해당국가에서 드라마를 시청할 수 없어 본방사수가 불가능한 해외 거주자들, 인터넷 환경만 유지돼 TV시청이 힘들었던 가정 등에서 SBS고릴라를 통해 온라인 시청을 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시크릿가든' 외에도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자이언트'와 현재 수목드라마 1위를 유지 중인 SBS '대물'이 각각 2만 5000명과 2만명의 평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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