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개월만에 일본을 방문, 공식 석상에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배용준의 모습에 일본 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배용준은 14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DATV 자선행사 '미소 프로젝트' 1탄 '메시지 투 아시아' 행사를 앞두고 오후 5시 됴쿄돔 근처 JBC홀에서 열린 포토 세션을 통해 지난 12일 일본 입국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섰다.
배용준은 “안녕하세요 배용준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며 고개 숙여 첫 인사를 전했다. 배용준은 이어 “오늘 ‘미소 프로젝트’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출발점이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배용준을 기다리던 팬들은 배용준의 한 마디 한 마디에 환호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배용준은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그에 답례했다. 일본 팬들이 한꺼번에 “용준씨”를 외쳐 배용준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 DATV가 기획한 '미소 프로젝트'는 아시아의 내일을 책임질 많은 아이들이 미소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수익금은 향후 비영리기구(NPO) '국경 없는 아이들 (KnK)' 등을 통해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게 된다.
한편 이날 '미소 프로젝트'에는 배용준과 김현중 외에 가수 겸 배우 환희와 아이돌그룹 대국남아, 일본 가수 각트와 일본 아이돌 그룹 슈아이, 대만 스타 바네스와 정원창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9년 9월 이후 약 1년3개월만에 일본을 공식 방문한 배용준이 출연, 도쿄돔 3만석 티켓이 매진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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