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17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송중기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송중기는 "사인회랑 홍대 이벤트를 마치고 이제 집에 돌아왔네요"라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몸소 느끼면서, 더 많은 것을 깨닫는 하루였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사실, 오늘 멜론뮤직어워즈에 대한 제 생각을 잠깐이라도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가 못했네요"라며 "그래서 이렇게 글을 통해 여러분들께 이야기를 드려요. 직접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멜론뮤직어워즈 진행에 있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게 된 점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고, 잘해야겠다는 의욕과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마음이 앞서 제 의도와는 다르게 불편하게 만들어 드린 것 같습니다"라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고 정중하게 사과했다.
이어 "이번 시상식 진행을 통해서 또 한 번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며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한 저에게 소중한 가르침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항상 배우는 자세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며 감사 인사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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